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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괴롭힘 때문에 시청률 75%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김혜진 에디터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준미스로 선발된 김청입니다.

김청은 화려한 미모를 바탕으로 연예계에 본격 데뷔해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1986년에는 김수현 작가의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여주인공인 우은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사실 김청이 맡은 우은환이라는 캐릭터는 작품 중반 사망하며 하차하게 되는 설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75%를 달성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은 작품이 되었는데요.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 덕분에 우은환은 작품 속에서 사망하지 않고 끝까지 삶을 살아가는 인물로 그려졌고, 김청은 이로 인해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드라마 촬영 도중 우울증에 걸리고 만 김청은 김수현 작가에게 자신을 ‘하차시켜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됩니다. 이유는 선배와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건방지고 싸가지가 없는 김청?

당차고 솔직한 성격인 김청은 작품을 함께하는 선배들로부터 ‘건방지다’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요. 그렇게 시작된 따돌림으로 식사 시간에 밥 한 번 같이 먹어주는 이들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시락을 혼자 먹어야만 했지만, 그런 모습조차도 싫어하는 선배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던 김청은 마음고생을 크게 하면서 결국 김수현 작가에게 하차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하차 역시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없었던 김청은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게 되는데요. 당시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이덕화였습니다.

사실 이덕화 역시 김청의 당차고 솔직한 성격 때문에 처음에는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오해를 했던 동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면 덕분에 두 사람은 곧 친해질 수 있었는데요.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내 가발에 핀이나 꽂아라.

김청이 힘들어할 때면 자신의 가발을 이용한 농담으로 웃음 짓게 하며 끝까지 그녀를 챙기며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김청.

실제로 이덕화와는 ‘사랑과 야망’ 이외에도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통해 오랜 시간 환상의 호흡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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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에디터
content@enterdiary.com

댓글1

300

댓글1

  • 대박,,,, 김청한테 이런 사연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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