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경은 미스 춘향 선발대회 4위를 차지한 후 전주방송의 아나운서로 입사합니다. 입사 후 첫 인터뷰는 전주를 연고로 하는 전북현대 축구단의 정혁 선수였는데요
정혁 선수 역시 프로가 된 이후 첫 방송 인터뷰였지요.

이후 이유경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정혁 선수라고 대답하게 됩니다. 첫 인터뷰를 진행하느라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그가 친절하게 응해주는 바람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인터뷰 당시 정혁 선수 역시 이유경 아나운서에게 반했는데요. 홍보팀을 통해 그녀의 연락처를 알아냅니다. 정혁 선수는 이유경 아나운서를 처음 본 순간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라고 직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인이 되었고 두바이 전지훈련 중 현장에 온 이유경에게 정혁의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있었습니다.
2017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지금 두 딸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연애할 때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는데 육아를 하면서는 종종 투닥거리다고 하네요.

정혁은 현재 현역 은퇴 후 전북 현대에서 코치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유경 아나운서는 이후 JTBC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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