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결혼 전 부모 반대에 부딪힌 사연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홍현희와 제이쓴은 3개월 열애 후 2018년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아들 연준범 군을 품에 안았죠.

열애설도 없이 곧바로 초고속 결혼을 결심한 제이쓴은 시댁의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시어머니는 홍현희의 사진을 보고 “미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죠. 시아버지는 한술 더 떠 “제정신이냐”며 아들을 꾸짖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홍현희의 실물을 본 시어머니가 “원래 우리 집사람처럼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면서 마음을 바꿨는데요.

홍현희 또한 4살 연하 제이쓴과의 결혼이 쉽지 않았습니다. 할머니가 “연하남은 안 된다. 10살 오빠를 만나라”며 반대한 거죠.
실제로 홍현희는 제이쓴과 데이트를 할 때 “네가 돈이 어딨어, 누나가 사줄게”라며 연상녀의 카리스마를 보였다는데요.

홍현희를 만나기 전 100명과 소개팅을 했다는 제이쓴은 “솔직히 첫인상은 최악이었다. 악수할 때 손을 긁는 장난이 불쾌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비혼주의자였던 제이쓴은 결혼한 계기에 대해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재밌게 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는데요.

홍현희는 “제이쓴이 나와는 흙길을 가도 웃으며 갈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런 사람과 맞춰가니까 내 인생도 완전히 달라졌다”며 두터운 부부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제이쓴과 부부가 된 홍현희는 방송인으로 더욱 일이 잘 풀렸는데요. 결혼 후 1년 만에 지난 10년만큼 활동을 다 했다고 합니다.

홍현희는 결혼 후 한강 뷰 아파트로 이사했고, 아들이 태어나며 매매가 60억원 이상의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로 옮겼는데요.
남편과 시댁의 든든한 지원으로 결혼 후 180도 달라진 홍현희. 앞으로도 좋은 활동 펼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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