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끼삐끼’ 춤을 유행시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치어리더 이주은(21)과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수종(26)의 열애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생네컷 사진이 유출되면서 연인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주은은 박수종을 뒤에서 감싸는 백허그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함께 손하트를 만드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 화제가 된 것은 두 사람이 열애를 숨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주은의 휴대폰 배경화면에는 박수종의 사진이 설정되어 있었고, 서로의 어린 시절 사진이 프로필로 올라온 비공개 SNS 부계정도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은의 공식 계정이 이 부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연결이 끊어진 상태다.

특히 이주은은 평소에도 어린 박수종의 사진을 자주 보며 지인들에게 “귀엽다”고 말하곤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썸타는 사이를 넘어선 진지한 연인 관계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004년생인 이주은은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대만에서도 ‘삐끼삐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99년생인 박수종은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이번 열애설이 불거진 후 치어리더 박기량이 “선수들과 암묵적 연애 금지”라고 언급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