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의 에릭과 배우 나혜미, 한국 연예계의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이 걸어온 사랑의 여정을 되짚어보자. 12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은 이들의 로맨스는 ‘미용실 잡지’라는 의외의 매개체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용실 잡지에서 시작된 첫 인상

두 사람의 만남은 정말 드라마틱했다. 나혜미는 2018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처음으로 에릭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 “에릭과 전혀 친분이 없었는데 어느 날 먼저 연락이 왔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나혜미는 “신화의 에릭입니다”라고 소개하는 문자를 받고 “장난이거나 사칭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후 전화까지 온 것을 보고 진짜임을 확신했다고 한다.

에릭은 미용실 잡지에 나온 나혜미의 사진을 보고 반해서 연락처를 알아내 직접 연락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5년 열애 끝에 맺어진 결실

에릭과 나혜미는 5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에릭은 당시 신화 멤버 중 첫 번째 유부남이 되었으며, 이는 많은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 나혜미가 공개한 에릭의 프러포즈 스토리는 감동적이었다. 나혜미는 “결혼 한 달 전에 함께 떠난 여행에서 사소한 걸로 다툰 후 에릭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며 “알고 보니 에릭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프러포즈를 준비해오더라”고 밝혀 에릭의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결혼 후 달콤한 신혼생활

2022년 8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3월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부부는, 2025년 3월 둘째 아들까지 출산하며 두 아들의 부모가 되었다. 나혜미는 둘째 임신 중 SNS에 “나랑 내 쪼꼬미랑 더 쪼꼬미랑♡”이라는 글을 올려 행복한 임신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두 아들의 행복한 부모로

2025년 현재, 에릭과 나혜미는 두 아들을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나혜미는 최근 SNS를 통해 아들들과의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어버이날에는 첫째 아들이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받으며 “첫 카네이션”, “고사리 같은 손으로”라는 감동적인 글을 올렸다. 8월에는 키즈카페에서 놀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통통통통”이라는 귀여운 표현과 함께 공개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나혜미는 2021년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으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에릭 역시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아들의 사진에 “예쁜 내새꾸”라고 댓글을 달아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용실 잡지에서 시작된 작은 관심이 12년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룬 에릭과 나혜미.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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