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변진섭은 아내 이주영을 대학 1학년 때 처음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12살이었지요.
지인과의 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그녀가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선수라는 소개에 더 눈길이 갔다고 해요.
여대생 꼬셔서 결혼했다는 시선에 대해


연애는 곧장 깊어졌지만 속도는 서둘지 않았습니다. 이주영이 대학 4년을 마칠 때까지 기다린 뒤, 졸업이 있던 2월을 지나 그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고 해요.
그래서 “여대생을 꼬셔 결혼했다”는 주변의 시선이 있었는데, 변진섭은 방송에서 “엄격히 말하면 사실”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위기도 있었습니다. 변진섭이 “정말 결혼할 마음이 아니라면 여기서 그만두자”라고 운을 떼자, 이주영이 “죄송해요”라며 자리를 떴다는 일화가 남아 있죠.
그 후 변진섭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학교 앞으로 밤에 달려갈 만큼 뜨겁게 만남을 이어 갔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4년의 캠퍼스 연애를 지나 부부가 됐고, 지금은 결혼 34년 차입니다. 두 아이와 함께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는 근황까지 공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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