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의 여동생 결혼식에 가수 크러쉬가 하객으로 참석해 ‘도깨비’ OST ‘Beautiful’을 축가로 불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현장 사진·영상이 확산되면서 두 사람의 근황이 전해졌고, 공개 열애 중인 커플의 변함없는 애정이 다시 확인됐다.
현장 목격담에 따르면 크러쉬는 검은 니트와 팬츠 차림으로 하객석 사이에서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선사했다. 일부 매체는 그가 무테 안경을 착용하는 등 단정한 모습으로 식장 분위기를 돋웠다고 전했다.
결혼식 날짜는 보도마다 차이가 있다. 스포츠조선 등은 10월 18일로, 다른 매체들은 19일로 전했다. 정확한 일자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10월 중순’에 거행된 점에는 이견이 없다.
앞서 조이는 7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동생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히며 축가 제안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 식장에서는 연인 크러쉬가 축가를 맡으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다. 조이는 10월 19일 여동생의 결혼식 사진을 SNS에 올려 가족들과의 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 반응은 “조용히 예쁘게 만나서 보기 좋다”, “가족 행사까지 함께하는 사이” 등 호의적 기조가 우세했다는 전언이다. 일부 매체는 현장 분위기가 “훈훈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0년 크러쉬 싱글 ‘자나깨나(Mayday)’ 작업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2021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보도는 이번 결혼식 축가를 계기로 “결별설 무색”이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세계
한편 조이는 8월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를 발표했고, 크러쉬는 12월 콘서트를 예고하는 등 각자 활동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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