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두 사람은 2021년 공개 열애 이후로도 간간이 결별설이 돌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오히려 더 단단해 보입니다. ‘가족 행사’에서 포착된 장면이 결정적이었죠.
올여름 예능에서 조이는 “동생 결혼을 앞뒀다”고 근황을 전했고, 시청자들은 “언니가 축가를 할까?”를 궁금해했어요. 현실에선 다른 선택이 나왔습니다. 조이는 언니 역할에 집중했고, 축가는 연인 크러쉬가 맡았거든요.
결혼식은 10월 중순. 현장에 있던 하객들의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상황이 알려졌습니다. 크러쉬는 드라마 ‘도깨비’ OST ‘Beautiful’을 직접 열창했고, 검은 니트·안경의 단정한 차림으로 무대를 채웠다는 묘사까지 전해졌죠. “헤어짐 없었다”는 기사들이 이어지며 결별설을 잠재웠습니다.
조이도 식 다음 날 인스타그램에 세 자매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단발로 변신한 하객룩과 함께 “좋은 날”이라는 짧은 문장만 남겼지만, 사진 속 표정들이 말 그대로 모든 걸 설명했어요. 언니의 선택과 남자친구의 축가가 만들어 낸 따뜻한 한 장면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음악에서 시작됐습니다. 2020년 콜라보를 계기로 가까워졌고, 2021년 8월 공식 열애를 인정한 뒤 5년째 관계를 이어오는 중이에요.
크러쉬는 연말 단독 콘서트 ‘CRUSH HOUR’를 준비 중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