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 겪으니 노화 시작된 것 같다”…황정음, 셀프 염색하며 털어놓은 1년 속사정

1년의 공백이 얼굴에도, 머리카락에도 남아있었다.
26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 ’72세 아빠와 셀프 염색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72세 부친과 함께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는 소박한 일상을 공유했다. 황정음은 “힘든 일을 겪으니까 노화가 시작된 것 같다. 눈도 잘 안 보이고 머리도 염색 안 하면 하얗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셀프 염색의 이유도 밝혔다. 황정음은 “미용실이 너무 비싸다”며 “1년째 셀프 염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43억 원 횡령 사건 이후 일이 모두 끊기면서 달라진 현실을 담담하게 인정한 것이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사한 새 보금자리도 공개됐다. 집 안 곳곳에는 신혼 시절 사용했던 가구들이 그대로 있었다. 황정음은 “전 남편이 내 짐을 빼라고 문을 열어줘서 고맙게 챙겨왔다”며 전남편의 배려를 쿨하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다룬 바 있는 그 배려의 뒷이야기가 영상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황정음은 지난해 43억 4000여만 원 횡령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9일 1년여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대중 앞에 다시 섰다. 광고 위약금 전액을 변제했다고 밝히며 조심스럽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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