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권민우로 유명해진 배우 주종혁이 동료 배우 박성준과 8년째 한집에서 부부처럼 살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그런데 이상하게 두 사람에게는 단 한 번도 스캔들이 터지지 않는다. 그 이유가 뭘까.
한번도 싸운 적 없는 완벽한 룸메이트

주종혁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친한 배우 형과 8년째 한 방에서 부부처럼 지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더욱 놀라운 것은 “8년 같이 살아도 싸운 적 한 번도 없다”고 고백한 것이다.

원래 5명이 함께 살았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박성준과 둘이서만 살고 있다. 현재는 투룸집에서 침대를 나란히 두고 마주보며 한 방에서 지내고 있다. 과거에는 이층침대도 써봤다고 한다.
진짜 형이 생긴 기분

주종혁은 “어릴 때부터 형이 있었으면 했다”며 “진짜 형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너무 가족 같다 보니 드라마가 잘 된 후에도 낯간지러운 표현은 하지 않았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밴 것 같다. “집은 우리들만의 공간으로 서로 배려하며 지낸다”고 설명할 만큼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다.

주종혁과 8년째 동거 중인 박성준은 2013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데뷔한 배우다. ‘마더’, ‘번외수사’, ‘런 온’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유대일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또한 SBS 주말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이어 ‘강남-B사이드’, ‘서초동’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다.
앞으로의 행보

주종혁은 일본 TBS 드라마 ‘슬로우 트레인’에 출연하는가 하면, 김혜수와 드라마 ‘트리거’에서 호흡을 맞추고, 최근에는 9월 공개 예정인 ‘북극성’에서 강동원, 전지현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동료 배우이자, 친구, 또 가족과도 다름없는 정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우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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