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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연상 아내 덕분에 대학 합격했는데… 제적 당한 남편

김혜진 에디터

세간의 시선을 뒤집은 ‘17살 차’ 연상연하 부부, 그리고 “아내 덕분에 34살에 새내기”가 된 남편의 이야기. 가수 겸 배우 류필립과 아내 미나의 근황이 다시 화제다.

류필립은 2022년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정시에 합격하며 34세에 22학번 새내기가 됐다.

그는 “헬로트로트 무대를 마무리하고 2022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다, 늦게라도 대학을 가보라고 제안해 준 와이프 덕분에 용기 냈다”며 합격 소식을 직접 전했다.

미나 역시 “남편이 연기를 제대로 전공했으면 좋겠다 싶어 제안했는데 합격 선물을 안겨줬다. 늦었지만 너무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한 17살 연상연하 부부다. 공개연애 당시부터 ‘세대 차’와 ‘시선’을 둘러싼 뒷말이 적지 않았지만, 예능과 SNS에서 솔직한 일상과 상호 지지로 응원을 받았다.

특히 대학 진학 과정에서 “와이프 덕분”을 여러 차례 강조한 류필립은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 하고 싶은 건 다 해보라”는 미나의 조언을 힘으로 삼았다고 고백했다.

합격 통지서를 공개하며 “늦게라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한 그의 새 출발은, ‘연상연하’라는 숫자보다 ‘배우자의 든든한 지원’이 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편, 류필립은 입학 이후 학업을 이어가던 중 2024년 3월경 학교에서 제적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적 사유는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2024년 방송에서도 미나는 “남편이 대학에 들어가 어린 친구들과 소통이 어려워 힘들었다”고 털어놓는 등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고, 이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만 존재한다.

두 사람은 여전히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소통 중이다. 부부는 예능에서 서로의 장단점을 유쾌하게 드러내며 일상의 단면을 공유했다. 논란성 이슈에도 거리를 두고 서로의 선택을 지지하는 태도는 ‘부부의 팀워크’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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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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