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민영의 최근 모습이 포착되면서 과도한 체중 감량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다.
드라마를 위한 극단적 감량

박민영은 지난해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암 투병 중인 캐릭터 강지원을 소화하기 위해 37kg까지 감량한 바 있다. 164cm의 키에 37kg이라는 극단적인 체중은 당시에도 건강 악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박민영은 당시 “단순히 마른 것이 아니라 암 투병 중인 캐릭터의 막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며 “실제로 촬영 중 이온 음료를 마시며 버텼다”고 밝혔다.

그는 “음식 섭취량은 줄이고, 이온음료 등으로 하루를 버텼다”고 극단적인 감량 방법을 설명했지만, 동시에 “절대 권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시 우려되는 건강 상태

드라마 종영 후 체중을 어느 정도 회복했던 박민영이지만, 최근 포착된 모습에서 다시 지나치게 마른 체구가 확인되면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현장에서 목격된 그의 팔과 어깨, 허리 라인이 눈에 띄게 앙상해 보였기 때문이다.
과거 건강한 감량 사례도 있어

박민영이 작품을 위해 체중 변화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 시에는 “넉 달 동안 매일 운동하고 닭가슴살 먹으면서 체지방 줄이고 근력을 늘렸다”며 건강한 방법으로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박민영은 “실제로 빠진 건 4kg 정도인데, 보기에는 6~7kg 정도 빠져 보였다”고 말해 운동을 통한 체형 관리의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팬들은 박민영이 건강을 우선시하며 무리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배우의 열정적인 작품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활동하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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