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우연이는 2000년대 ‘우연히’로 사랑받으며 TV와 공연 무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가요무대’ ‘복면가왕’ 등으로 꾸준히 얼굴을 비춰 왔죠.
첫 결혼은 음악이 인연이었습니다. 20대 초반, 23살 연상의 편곡가 강정락을 만나 가정을 꾸렸지만, 빚과 생활고 끝에 헤어지게 됐다고 회상하셨어요. 교제 말미에는 바닷가에서 극단적 압박을 받았다는 일화도 털어놓았습니다.
이혼한 뒤에도 생활비를 보내는 이유..

이혼 뒤에도 그는 오랫동안 전 남편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가수로 설 수 있게 도와준 공이 있다”며 건강·생계를 이유로 20년 넘게 생활비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강정락은 2024년 향년 79세로 별세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아들 마커스 강은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남편에게도 생활비를 보내는 그녀

두 번째 결혼도 음악인이었지만 성격 차이와 경제 문제로 끝났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엄마 같은 마음”으로 5년째 생활비를 보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죠.

이런 선택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빠가 아프면 아이가 아프다”는 생각 때문이라고요. 헤어졌어도 ‘아들의 아빠’라는 사실만은 바뀌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우연이는 공연은 물론 활발한 기부활동을 벌이며 팬들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