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회원이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분양받아 입주를 기다리던 새 아파트에 들어가지 못한 채, 전셋집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발이 묶였다는 사연이다.

문회원 부부는 MBN ‘특종세상’에서 피해 정황을 공개했다. 입주 전 임시로 거주하려고 전세계약을 했지만,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불면증까지 겪고, 현재 머무는 집의 누수 등 생활고도 털어놨다. 텐
특히 현장 취재를 전한 매체들은 “사기범이 수십 채를 동원했다”는 말도 전했다. 한 보도는 “피해 아파트만 22채”라는 증언을 인용해 충격을 더했다.

문회원은 80세로,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등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중견 배우다. 이번 방송을 통해 “한 푼 두 푼 모은 노후 자금이 걸려 있다”며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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