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도 안 하고 바로 “결혼하자”고 말하는 영화 같은 스토리가 현실에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2021년 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유다인 씨와 영화 「소울메이트」의 민용근 감독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10년 지기 ‘찐친’에서 부부가 되기까지
두 사람의 인연은 무려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민용근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인 「혜화, 동」에서 감독과 주연 배우로 처음 만났죠.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알고 지냈다 보니 ‘오랫동안 연애를 했겠구나’ 싶지만, 사실 두 사람은 그저 서로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던 동료이자 친한 친구였다고 해요.
“사귈까?” 대신 “결혼할까?”
반전은 프러포즈 과정에 있습니다. 유다인 씨는 10년 동안 지켜본 민 감독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자, 사귀자는 말도 없이 대뜸 “우리 결혼할까?”라고 제안했대요.

더 놀라운 건 민용근 감독의 반응입니다.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고민도 않고 “그래”라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썸도, 연애도 건너뛴 이 쿨하고도 로맨틱한 고백, 정말 대단하죠?
슬럼프 극복과 함께 찾아온 소중한 선물

사실 민용근 감독은 데뷔작 이후 꽤 긴 슬럼프를 겪고 있었는데요. 유다인 씨와 가정을 꾸린 뒤, 12년 만에 장편 상업영화 「소울메이트」로 멋지게 복귀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영화를 준비하며 찾아온 두 사람의 예쁜 딸이 영화 개봉 즈음에 세상에 태어나면서 겹경사를 맞기도 했죠. 영화와 아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행복한 아빠가 된 셈입니다.
‘육아 열공’ 중 들려온 반가운 차기작 소식!
현재 두 사람은 육아에 전념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유다인 씨가 출산 전인 2021년에 촬영을 마쳤던 영화 ‘브로큰’은 작년에 대중을 만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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