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의 결혼을 무기한 연기하며 긴 칩거에 들어갔던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가 마침내 팬들 앞에 따뜻한 진심을 꺼내놓았다.

하니는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팬들이 정성스럽게 보낸 손편지와 선물 사진을 게재하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제 진심이 누군가에게 닿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가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바라봐 주고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마음이 벅차오른다”라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어 “건강 잘 챙기시고, 우리 꼭 다시 만나요”라는 애틋한 인사를 덧붙이며 조심스러운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하니는 양재웅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결혼을 발표했으나, 지난해 5월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며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병원은 결국 폐업 절차를 밟았고, 하니 역시 쏟아지는 비난 속에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한 채 약 10개월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자숙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씁쓸한 속내를 에둘러 표현했던 하니. 그녀는 현재 EXID의 대만 해외 콘서트 일정 등을 소화하며 무너진 일상을 조금씩 회복해 나가고 있다. 예기치 않은 시련의 파도를 넘어, 다시금 밝은 미소를 되찾으려는 그녀의 조심스러운 용기에 많은 이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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