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나 당하고 선동꾼”… 이승환, 조롱한 윤서인에 결국 고소장 던졌다

가수 이승환이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서인 씨의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첨부된 이미지들과 같은 패륜적이고 폭력적인 게시물들을 체계적으로 기록, 수집, 관리할 수 있도록 황희두 씨의 ‘사이버 크래프트’를 지속적으로 후원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발단은 윤서인이 사전 투표를 인증한 이승환에게 “평생 가정도 못 이루고 이혼이나 당하고 정치 망상 속에 빠진 선동꾼”이라며 조롱 섞인 글을 올린 것이었다. 이에 이승환은 지난 3일 “6월 5일, 평생 업적인 윤서인인 분께 말씀 올리도록 하겠다”며 응수를 예고했다.
고소 선언 직후 윤서인은 자신의 SNS에 “사실을 말해서 죄송하다”며 반박 입장을 올렸다. 이승환은 과거에도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병행해온 인물인 만큼 이번에도 실제 법적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고소는 단순한 개인 갈등을 넘어 연예인을 향한 온라인 혐오 표현 문제가 도마에 오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승환은 콘서트 현수막 사건 이후에도 적극적인 표현의 자유 옹호 행보를 이어온 인물로, ‘사이버 크래프트’ 후원 선언으로 개인 소송을 넘어 구조적 대응 체계까지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