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바로 화장실로”… 한다감 남편, 임신 소식에 몰래 눈물 흘린 사연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한다감이 47세 첫 임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스스로를 “연예계 최고령 산모”라 부르는 그는 탁재훈, 김준호와 마주앉아 전말을 하나씩 꺼냈다. 탁재훈이 “탕웨이는 48세에 임신했다”고 거들자 한다감은 “그분은 둘째고 저는 첫째”라며 특유의 유머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 의료진의 반응은 냉정했다. “너무 늦게 왔다”는 말과 함께 임신 성공 가능성이 5%도 안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결혼 6년 차에 불현듯 아이에 대한 마음이 생겼다는 그는 “올해가 지나가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당시 절박함을 돌이켰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뒤집었다. 시험관 시술 단 한 번에 임신에 성공했고 배아 등급도 최고 등급인 AA를 받았다. 탁재훈은 “시험관 시술계의 영재”라 혀를 내둘렀고, 김준호는 “내 주위엔 2차, 3차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데”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임신 소식을 들은 날 집안은 “대학교 축제 분위기”가 됐다. 그 자리에서 가장 감정을 가누지 못한 건 남편이었다. 한다감은 “우리 남편이 울었는데 눈물을 보이기 싫었는지 바로 화장실로 가더라”며 뭉클함을 전했다. 이어 임신 소식 공개 후 시험관 시술을 포기했던 이들이 “다시 도전하겠다”는 연락을 보내왔다고 밝히며 “우리나라에 간절한 분들이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남편들은 아내에게 잘해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다감은 2020년 1월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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