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기성과 12세 연하 아내 이은비 부부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하며,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2세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서로를 향한 절절한 애정을 고백했다.

“결혼 생활이 너무 재밌어서”… 아이보다 ‘아내’가 먼저였던 배기성
오는 2월 9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배기성은 결혼 9년 차임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달콤함을 과시했다. 특히 대중이 궁금해하던 2세 계획에 대해 배기성은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결혼 전에는 무조건 아이부터 낳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결혼해보니 아내와 함께하는 생활이 너무 즐거워 둘이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아내를 향한 배려가 숨어 있었다. 배기성은 “늦은 결혼으로 시험관 시술 등을 알아봤으나 그 과정에서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를 강요하지 않기로 했다”며 진정한 ‘아내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이은비의 눈물, “나중에 아이와 나만 남겨질까 봐”
남편의 배려에 아내 이은비는 남다른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는 “체력적인 문제나 임신 자체는 걱정되지 않는다. 내 가족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그녀를 주저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남편과의 이별’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이은비는 “남편이 나보다 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오빠가 먼저 떠나면 못 살 것 같다”며 “나중에 아이와 나만 세상에 남겨질까 봐 두렵다”고 고백했다. 12살이라는 나이 차이로 인해 언젠가 겪게 될지 모를 이별의 순간, 남편 없는 삶에 대한 애틋한 공포가 2세에 대한 조심스러운 태도로 이어진 것이다.
9년 차 부부의 깊은 울림
단순히 아이가 없는 ‘딩크족’의 삶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이고 싶은 두 사람의 깊은 사랑은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아내의 아픔이 싫어 2세를 내려놓은 남편과, 남편 없는 세상을 홀로 견뎌야 할 미래가 두려운 아내. 이들 부부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9일 밤 ‘조선의 사랑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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