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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하려고… 3수 끝에 이대 들어갔다는 엄친딸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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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여신’이 알고 보니 걸그룹 멤버였습니다. 아이돌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님의 기준에 맞춰 명문여대에 진학했다는데요,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멤버 김유연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돌을 꿈꾸던 김유연은 부모님의 반대에 우선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대학 진학 후 마음대로 하라”는 부모님의 말 때문이었는데요.

앞서 동국대 컴퓨터공학과를 진학했지만 부모님이 만족하지 않았고, 삼수 끝에 이대 과학교육과 입학에 성공합니다.

김유연은 2001년생으로 올해 23세. 본격적으로 꿈에 도전한 건 스무 살부터입니다. 연습생으로 출발하기엔 나이가 많다고 생각해 MBC 아이돌 서바이벌 ‘방과후 설렘’에 참가했는데요.

최종 순위 8위로 데뷔 조에 들지 못했지만, 청순한 비주얼과 성장 서사로 인기를 끌며 TV 예능 화제성 10위에 등극했죠. 이후 24인조 최다인원 걸그룹 트리플에스 S5 멤버로 합류해 2023년 데뷔했습니다.

무대에 있을 때 가장 행복
유명세 짜릿해

그룹 내 리더인 김유연은 “작년 초 첫 정산금을 받았다. 대기업 과장급 연봉 정도였다”고 수입을 밝혔습니다. 첫 정산금으로는 멤버들 고기를 사줬다고 하는데요.

김유연이 속한 그룹 트리플에스는 멤버가 24명인 만큼 비용도 엄청납니다. 제작비만 100억원, 숙소 3채, 한 달 식비 3,000만원, 수도세 50만원 등 타 그룹과 비교가 불가하죠.

맏언니인 만큼 동생 멤버들 챙기기도 잘합니다. 숙소에서 고등학생 멤버들 수학 숙제를 도와주며 무료과외를 해줬습니다. 멤버 김나경은 “유연 언니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따뜻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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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다일 에디터
enterdiary@enter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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