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스마 리더에서 ‘1박 2일’, ‘신서유기’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활약하며 ‘은초딩’, ‘도른자’라는 별명을 얻은 은지원.

2010년, 학창 시절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13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 소식을 전합니다. 결혼식 역시 두 사람의 추억이 있는 하와이에서 치렀는데요.

많은 이들이 결혼 후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더욱 성숙한 모습의 은지원을 기대했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가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게임에 빠져 가정에 소홀했습니다.
이후 ‘신서유기’에서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자폭 개그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가 알려진 바는 없었는데요. 그러던 2022년 그는 방송을 통해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사실을 전합니다.
첫사랑이었다 보니 서로가 옛 생각만 하며, 그간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불안한 결혼생활을 했다고요. 결국 서로가 진짜 나쁜 감정이 들기 전에 원래대로 돌아가자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 이별을 결심했기 때문이었을까요? 두 사람은 여느 이혼한 부부들과는 달리 이혼 후에도 2년가량은 연락하며 친구처럼 지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새로운 연인에게 너무 실례이기도 하고, 말이 안 되는 행동이라 판단해 미래를 위해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혼 후에 새로운 연인을 만나 오랜 기간 연애도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이혼한 경험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위축돼서 연애가 쉽지 않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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