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KCM은 지난 2022년 1월, 9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 소식을 알립니다. 혼인신고는 전해인 2021년 마쳤다고요.

하지만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성대한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간소한 언약식으로 부부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2022년 사랑스러운 딸을 품에 안게 되는데요.

어느덧 딸이 3살이 된 최근 KCM은 놀라운 사실을 공개합니다. 바로 2012년 태어난 딸이 하나 더 있었다는 것입니다.

KCM 측은 지금의 아내와 교제 중이던 2012년 빠르게 첫째 딸이 찾아왔으나, 당시 사기를 당하는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 결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키우며 힘든 시간을 버텨온 KCM. 특유의 예능감과 변치 않는 노래 실력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경제적인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다 같이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그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연인과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며 정식 부부가 되었으며, 이듬해 언약식과 함께 둘째를 품에 안게 됩니다.
사실 첫째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적도 없었다 보니, 둘째가 태어났을 때 소식을 알릴지 고민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세상에 알리지 못했던 첫 아이를 생각하다 보니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수없이 많은 고민 끝에 3년이란 시간이 흐른 최근, 뒤늦게 두 딸의 아빠가 되었다는 소식을 조심스레 전한 KCM.

네 명의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뒤늦게라도 사실을 공개한 것 역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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