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첫날, 아내의 처음 보는 모습에 이혼을 결심했었다고 밝힌 인기 개그맨이 있습니다. 바로 김용만인데요.
김용만은 1998년 2살 연하의 비연예인 이남정 씨와 결혼해, 슬하에 1999년생 외동아들 김도현 군을 두고 있습니다.
김용만의 아내는 배우 김원희와 함께 패스트푸드 광고를 찍을 정도로 예쁜 미모의 소유자라는 후문입니다.
김용만은 “개그맨이어서 싫다”며 연락처도 쉽게 알려주지 않는 아내와 세 번째 만남을 하고서야 겨우 연애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아내는 굉장히 현명하고 단단한 사람”이라던 김용만은 이혼 위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건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을 때인데요. 아내의 화난 모습을 보고 조용히 이혼을 결심했다고 이야기했죠.
당시 자유여행을 떠난 김용만은 “용두암에서 삼각대를 세우고 아내에게 ‘좀 더 뒤로 가’라고 몇 번 했더니, 아내가 ‘그만해! 100장 넘게 찍었다. 사진 찍으러 왔냐’ 하더라”고 회상했는데요.
연애할 때는 보지 못했던 아내의 화난 모습을 처음 본 김용만은 “용두암 파도보다 더 무서웠다. 내가 봤던 사람이 맞나 생각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였는데요. 김용만은 난생처음 이혼을 생각했지만, 그날 밤 아들이 생겨 허니문 베이비를 품에 안게 됐죠.
“누가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하냐고 물으면 ‘예쁜 여자랑 결혼하라’고 한다”고 밝힌 김용만은 “싸워도 얼굴 예쁘고 내 스타일이면 마음이 가라앉는다. 아내를 보면 그렇다”며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김용만은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와 TV조선 ‘생방송 민심이슈-내가 말한다’ MC로 발탁되며 국민 진행자다운 행보를 보였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펼쳐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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