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빈은 어린 시절부터 대단한 미모로 주목받았다. 중학교 때까지는 평범하게 지내다가 고등학생 때 소속사의 눈의 들어서 ‘레인보우’의 데뷔조로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
SS501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가능성을 증명했었다. 그러나 회사 사정으로 데뷔가 멀어지면서 아이돌의 꿈은 접게 되었다.
연습생 생활로 연예계를 간접 경험한 이주빈은 이후 배우로 전향한다. 그러나 이 역시 쉽지 않아 기나긴 무명시절을 보낸다.


20대 내내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준비한 오디션들은 줄줄이 낙방이었다. 무려 10년 동안 캐스팅 없이 오디션만 보고 다닌 셈이다. 이주빈은 데뷔라고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텼지만, 한편으로는 30살까지만 도전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28살이 되어서야 숨통이 트였다. SBS 드라마 ‘귓속말(2017)’에 단역을 맡았고 바로 ‘미스터 션샤인’에 캐스팅되었다. 제대로 된 대사가 있는 첫 역할이었고 분량도 적지 않았지만, 얄밉고도 귀여운 ‘계향’을 찰떡같이 연기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팬덤이 생긴 ‘멜로가 체질’, 주연작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 매해 2~4편에 꾸준히 출연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28살의 늦은 데뷔였지만 데뷔 이후에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성장한 셈이다.



이주빈이 최근 한강뷰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일상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두 달 넘게 걸린 이사 진짜 진짜 끝!”이라는 글과 함께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미니멀한 인테리어의 새집의 전경을 공유했다.
이주빈은 최근 tvN 드라마 ‘이혼보험’에서 주연 ‘강한들’ 역으로 활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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