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와 삼성전자 출신 남편 홍성기 부부는 4대 4 미팅에서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현이는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후 샤넬, 구찌 등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며 ‘엄친딸’로 주목받았지요.
남편 홍성기는 아나운서를 준비하다가 삼성전자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로 입사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혼 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생활 중 겪은 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었는데요.
그녀는 사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했지만 손님이 없어 사업에 실패했고, 이후 또 다른 사업에서도 큰 손해를 본 이력이 있습니다.
남편 홍성기는 “그렇게 큰돈을 날리고도 우리가 같이 살고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말하며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이현이는 “우리 가게 계속 했으면 이혼했다. 결혼생활 위기였다. 피크를 찍었다”고 고백했지요.


당시를 잘 알고 있는 절친 한혜진도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 출연해 “이현이가 사업자금을 빌려달라면 절대 빌려주지 않는다”고 단칼에 선을 그었습니다. 사실 지금은 잘 이겨냈는데요. 그래서 남편과 절친이 편하게 농담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현이는 이제 사업보다 방송과 모델일에 더 열심히 인데요. 최근 ‘동치미’의 새로운 MC로 발탁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