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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연하인 남편이 ‘누나’라고 부르면 싫어한다는 김연아

김혜진 에디터

빙판 위에서는 누구보다 강하고 우아했던 ‘피겨퀸’ 김연아도 사랑 앞에서는 우리와 같은 고민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그녀가 5살 연하 남편과의 결혼을 처음에는 망설였다는 솔직한 이야기가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방송 최초로 김연아와의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고우림에 따르면, 김연아는 원래 자신보다 어린 남자와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

고우림은 “아내가 연하와 결혼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한다”며 막연히 연상의 남자와 결혼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김연아 아이스쇼의 축하 공연을 통해 처음 만난 후 4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 고우림은 “연애 전에 먼저 연락한 건 아내”라며 김연아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특히 고우림은 자신이 김연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으로 ‘목소리’를 꼽았다. 그는 “아내와 5살 차이가 나다 보니까 행동이 진중하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 말도 잘하려 했는데, 그 와중에 성숙해 보이는 목소리가 어필이 됐다”고 털어놨다.

고우림은 김연아에게 총 2번의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24살 때였고, 두 번째 프러포즈 후 결혼에 골인했다. 김구라가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있냐”고 묻자 고우림은 “연락을 주고받을 때부터 안정감이 들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2022년 10월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신동엽이 맡았고, 축가는 고우림이 소속된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불러 화제가 되었다.

고우림은 부부 생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누나라고 부르면 싫어한다”며 “애칭은 여보”라고 밝혔다. 또한 “부부싸움은 거의 없다”고 전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최근 전역한 고우림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예능감도 점검받고 싶다”며 본격적인 활동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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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에디터
content@enter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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