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현아가 절친 효민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불거진 결혼설과 관련해 전 남자친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효민 결혼식 부케 주인공이 된 조현아

지난 4월 초 티아라 효민의 결혼식에서 조현아는 부케를 받는 주인공이 됐다. 슈트 스타일로 남다른 개성을 보여준 조현아는 부케를 받은 직후 환한 미소와 함께 두 팔을 벌리고 환호하며 “만세”를 외쳤다.
“사회면에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 전 남친 언급
부케를 받은 후인 6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조현아는 대화 도중 “전 남친이 잘 살았으면 하냐”는 질문을 받자 “사회면에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해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조현아의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사회면에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

조현아는 지난 6월 17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전 남친이 잘 살았으면 하냐”는 질문에 조현아는 “사회면에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해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연예인이라는 추측이 이어지자 그는 “연예인은 아니다. 문제를 일으킬 것 같아서 헤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36세, 결혼에 대한 솔직한 욕망 드러내

이날 방송에서 조현아는 36세라고 밝히며 “누구와 하느냐보다, 결혼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효민의 부케를 받은 후 결혼 욕구가 더욱 강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자율적인 사람이 좋다. 자주 안 만나고 각자 삶이 중요한 관계면 좋겠다”고 밝혀 독특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결혼 자금도 준비 완료, 공개 구혼까지

조현아는 이전 방송에서 “노후 자금의 5배 이상으로 결혼 자금을 모았다. 미래의 남편은 빈손으로 와도 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한 “남자가 공부를 계속하는 사람이면 좋겠다”며 “어필 하나만 하자면 나 진짜 결혼하고 싶다. 내가 분양권을 전매하겠다”며 깜짝 공개 구혼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현아 측 관계자는 부케 사건 이후 “정말 가까운 친구 사이라 축하하기 위해 받은 것이다. 현재 열애를 하고 있지 않고 결혼도 앞두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최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예고편을 통해 조현아가 “사실 다른 의도가 있었다”며 부케 수령 당시의 속마음을 고백할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반자카파로 꾸준한 활동 이어가는 조현아

조현아는 2009년 3인조 혼성 보컬그룹 ‘어반자카파’로 데뷔해 ‘널 사랑하지 않아’, ‘뷰티풀 데이’, ‘그날에 우리’, ‘어떤 하루’ 등 울림 있는 노래들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솔직함과 입담으로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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