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지(NS 윤지)는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 출연하며 하루아침에 할리우드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
집에서 찍은 비디오 하나로 단번에 캐스팅됐다는 일화에 “운이 너무 좋은 것 아니냐”는 부러움 섞인 반응도 있었죠.


하지만 벼락스타 타이틀 뒤에는 눈물겨운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무려 50여 번의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쓴맛을 봤습니다.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내려놓고 완전 신인의 자세로 맨땅에 헤딩한 결과물인 셈이죠.
크리스틴 아니고 김윤지

가장 흥미로운 점은 그녀의 이름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이민을 가 ‘크리스틴’이라는 자연스러운 영어 이름이 있습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지어준 예명 ‘NS(New Spirit)윤지’도 있었죠.
그럼에도 할리우드 작품 크레딧과 인터뷰에서 그녀는 늘 당당하게 한국어 본명 김윤지(Yun Jee)를 고집합니다. 이 뚝심 덕분에 할리우드 관계자들도 이제 윤지라는 발음에 완벽히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스타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그녀는 또 한 번 도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2025년 3월 개막한 2인극 연극 ‘비기닝’에 합류해 런던 배경의 로맨스 연극에서 로라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배우로서 멋진 ‘새로운 시작’을 증명해 내고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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