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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쥬얼리 탈퇴 20년 만에 속이야기 꺼낸 이지현

김혜진 에디터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탈퇴 20년 만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6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과거 활동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짙은 향수를 자극했다.

이지현은 쥬얼리가 ‘슈퍼스타’로 최전성기를 누리던 2006년 돌연 탈퇴를 선언했다. 그는 “당시 몸이 너무 힘들고 아팠다. 15살에 데뷔해 방송국밖에 모르고 살았다.

방송 외의 세상도 살아보고 싶었고, 솔직히 놀고도 싶었다”고 고백했다. 박정아와 서인영 역시 이지현의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된 상태라는 걸 알았기에 차마 잡을 수 없었다며 당시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연예계를 떠나 사회에서 홀로 부딪히며 멤버들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꼈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지현은 미용사 국가고시 시험장에 혼자 들어갔을 때 마치 사막에 버려진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늘 함께하던 멤버들 없이 혼자 남겨지니 도망치고 싶었고, 그때마다 멤버들이 너무 간절하게 보고 싶었다며 홀로서기의 외로움을 털어놨다.

이지현 탈퇴 이후 쥬얼리가 ‘원 모어 타임’으로 신드롬급 메가 히트를 기록한 것에 대한 유쾌한 감상도 이어졌다. 그는 “초반엔 집에서 편하게 방송을 시청해 좋았다. 그런데 헬기 타고 행사를 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그럼 돈이 얼마야?’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람이니까 솔직히 돈 생각은 났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서인영은 “솔직히 그때 몇십억은 찍은 것 같다”고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옷이랑 신발 사는 데 다 썼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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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에디터
content@enter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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