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공개적으로 유산 상속을 포기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가족 대화 중 유산 상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는데요. 유산 분배에 대해 아버지는 “4명에게 똑같이 준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아이유는 “나는 됐다. 내가 빠질 테니까 내 몫까지 해서 3분의 1로 나누라”면서 유산 상속을 포기했는데요. 연간 수익이 약 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죠.
알려진 부동산 자산도 상당한데요. 서울 청담동의 고급 주택 ‘에테르노 청담’을 130억원에 분양받았고, 과천의 작업실(46억원), 양평의 전원주택(30억원) 등 부동산 자산만 2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산 상속을 포기한 아이유는 대신 남동생에게 “네가 진짜 효도해야 한다. 유산은 어차피 네가 다 상속받을 텐데”라며 잔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아이유는 “아버지가 106세까지 살고 싶다고 하셨다. 엄마 아빠랑 비슷하게 가면 좋을 것 같아서, 나는 한 80세까지 살고 싶다”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죠.

아이유는 가수로서 ‘좋은 날’ ‘너랑 나’ ‘스물셋’ 밤편지’ ‘러브 포엠’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배우로서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브로커’ 등 대표작을 남겼는데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애순·금명, 1인 2역을 소화한 아이유는 또 한 번 배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아이유는 “애순이를 연기하면서 ‘밝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도 몰랐는데 역할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죠.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나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아이유는 “이 일을 하려고 태어난 것 같다. 누군가의 삶을 대신 표현하고, 그걸 봐주는 사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깊은 감명을 남겼습니다.

아이유는 배우 변우석과 호흡을 맞춘 MBC ’21세기 대군 부인’으로 새롭게 변신할 예정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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