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룰라 출신 예능인 이상민이 20년 만에 재혼하며 다시 유부남이 됐습니다.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10살 연하 일반 직장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서장훈과 김준호가 이상민 부부의 혼인 신고서 증인으로 서명했다고 합니다.

이상민 부부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아내가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죠.
과거 사업 실패로 69억 7000만원 빚더미에 앉았던 이상민은 지난해 20년간 갚아오던 빚을 청산했는데요.

기쁨도 잠시, 이상민은 ‘나에게 앞으로 가족이 없는데 이렇게 열심히 일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생각에 번아웃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상민은 빚 청산 후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생겨 지난해 여러 차례 소개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그 가운데 자신의 연락을 잘 받아주고, 선뜻 애프터도 먼저 요청한 현재 아내와 올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죠.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너무 예쁘다. 연예인 해야 했을 미모”라고 자랑했는데요. 서장훈은 “강수지를 닮았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상민은 JTBC ‘아는 형님’에서 미래 배우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공개 프러포즈나 마찬가지로 고백을 하기도 했는데요.
혼인신고 후 처가댁에 방문해 가족들을 만난 이상민은 “장인, 장모님이 나를 무척 좋아해 줬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2살 연하의 가수 이혜영과 7년 연애 끝에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당시 이혜영이 여러 개 소송을 걸며 이혼이 진행된 터라 큰 충격을 안겼죠.

올해 51세인 이상민은 “아내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이라며 재혼의 기쁨을 표현했는데요.

1994년 룰라로 데뷔한 뒤 가수 겸 프로듀서로 명성을 떨쳤던 이상민. 방송에서 2세 생각을 드러낸 만큼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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