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계 여성 듀오 다비치 강민경이 18년 절친 이해리의 신혼여행까지 따라가며 엄청난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강민경은 지난 2022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단짝 이해리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혔다는데요.

결혼 발표 당시 이해리의 SNS에 “꺼져줄게 잘 살아”라는 댓글을 남겼죠. 여기에 다비치 곡 ‘시간아 멈춰라’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강민경은 노르웨이로 신혼여행을 떠난 이해리 부부를 따라가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10년 만에 파리 여행을 계획한 그녀는 도중에 이해리 부부와 함께 여행을 즐겼죠.

“너 꼽사리 끼냐. 거길 왜 끼냐”는 지인의 걱정에 강민경은 “형부가 꼽사리다! 내 생일이고 해리언니랑 먼저 약속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강민경의 신혼여행 합류에 이해리는 “나랑 남편이 식당 예약하고 챙기는 걸 귀찮아하는 편인데, 민경이가 다 해줘서 좋았다”고 이야기했죠.

강민경은 이해리의 결혼 1주년 기념 여행에도 함께했는데요. 둘이 아닌 셋의 그림이 익숙해진 이들은 “애초에 365일 중 360일은 붙어있는 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민경은 이해리에게 남편이 생긴 후 “언니에게 베프 이상의 베프가 생긴 거다. 형부의 존재는 같이 노는 남사친 생긴 느낌”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다비치는 2008년 데뷔한 뒤 지금까지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8282’ ‘사고쳤어요’ ‘시간아 멈춰라’ 등 히트곡도 다시 발표했죠.
얼짱으로 유명해진 1990년생 강민경은 데뷔 시절부터 5살 언니인 이해리를 ‘나의 뮤즈’라고 찬양하는 등 맹목적인 애정을 보였는데요.

두 사람은 “데뷔 후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 싸움으로 오해할 만한 상황은 늘 있었지만, 싸운 건 아니다”라며 우정을 과시했죠.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는 강민경과 이해리. 평생 친구를 얻은 두 사람의 우정이 영원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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