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은 물리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덕에 영어와 독일어까지 가능한 3개국어 신동으로 불렸지요.
사실 제대로 하는건 없어서 0개국어를 구사한다고 농담하기도 ㅋㅋ


지금은 돌체앤가바나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며칠 전 돌체앤가바나 컬렉션 현장에서 과감한 란제리 룩을 선보였고, SNS에 올라온 사진으로 한 번 더 화제가 됐죠.
취향이 분명한 배우가 패션위크 무대에서 존재감을 어떻게 키워가는지, 현장의 반응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문가영은 초등학교 때 한국으로 돌아와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위대한 유혹자, 그 남자의 기억법, 여신강림,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여라, 사랑의 이해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았습니다.

패션 신에서의 행보도 또렷합니다. 2023년 돌체앤가바나 글로벌 앰배서더로 공식 발표된 뒤, 매 시즌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브랜드와의 협업을 넓혀 왔습니다.

스크린 밖 활동도 눈에 띄게 확장됐습니다. 2024년 첫 산문집 파타를 내며 ‘배우 문가영’의 시선을 글로 옮겼고, 초판 이후 빠르게 중쇄에 들어가더니 2025년엔 1주년 리커버판까지 나왔습니다. 해외 번역 계약 소식도 이어졌고요.
팬들과의 만남도 계속 중입니다. 이달 중순 서울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어 근황과 작업 이야기를 전했고, 현장 분위기는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말로 요약됐죠. 작품 사이의 빈틈을 패션·글·팬미팅으로 채우는 방식이 지금의 문가영을 더 선명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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