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학래는 한때 보증·주식·사업 실패로 빚이 100억 원까지 불어났다고 털어놨습니다. 그 시절을 버틴 힘은 아내 임미숙의 ‘생활력’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중식당을 20년 넘게 운영하고 홈쇼핑 사업을 붙이며 이자부터 원금까지 15년 동안 차근차근 갚았다고 했습니다.

빚을 정리한 뒤엔 ‘남편의 칠순 선물’이 화제가 됐습니다. 임미숙이 포르쉐(911 카브리올레)를 선물했고, 김학래는 지금도 애지중지 타고 다닌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사는 굴곡이 많았습니다. 김학래는 과거 외도와 도박 문제로 가정을 위기에 빠뜨렸고, 각서만 119통을 썼다고 공개했습니다. 각서에는 “여자 문제·포커를 완전히 끊겠다”, “이혼 시 재산을 아내에게 넘기겠다” 같은 문구까지 있었죠. 지금은 “끊었다”고 강조하며 반성의 뜻을 여러 예능에서 반복했습니다.
“지금은 빚이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다시 일어선 배경엔 임미숙의 ‘일하는 손’이 컸습니다. 중국집을 키워 연 매출 100억 원을 찍은 홈쇼핑 제품까지 내며, 가계는 완전히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김학래도 메뉴 개발과 방송 일을 병행하며 재기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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