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고 보니 연정훈과 한가인이 결혼한 지 벌써 20주년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의 결혼은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한가인의 나이가 25세로, 비연예인으로 치더라도 다소 이른 나이의 결혼이었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과연 둘 사이에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 상상하곤 했습니다.

연정훈이 한가인에게 접근했던 작전은 바로…

당시 대학생 신분이던 그녀의 옆에는 언제나 매니저가 딱 붙어있었는데요. 연정훈은 먼저 이 남자 매니저와 친해지는 전략을 썼습니다.
한가인의 촬영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세 사람은 술자리를 자주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 붙어 다녀서 연애를 3명이 같이하는 기분이었다고요.
그리고 만취한 매니저를 대신해 언제나 한가인을 집에 데려다준 것은 연정훈이었지요.
나를 연정훈과 이어준 원수

한가인은 그래서 당시의 매니저가 ‘원수’라며 타박을 하곤 합니다. 이른 결혼을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두 사람은 보란 듯이 잘 살고 있고요. 한가인은 요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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