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호와 은가은이 열애설이 불거진 지 단 3분 만에 이를 인정하며, 진솔한 사랑을 공개했다.

박현호와 은가은은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음악을 통해 가까워진 두 사람은 녹화가 끝난 뒤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현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티 내고 싶어 죽겠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녹화장에서 은가은 씨를 처음 봤을 때부터 끌림을 느꼈다”며, 연애 초반부터 숨김없는 직진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은가은 역시 “현호 씨는 밀당을 모르는 사람이다. 자신의 감정을 투명하게 보여줘서 신뢰가 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생각한 이상형에 딱 들어맞았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의 열애 인정은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정도면 드라마”, “트로트계 대표 커플 탄생”, “결혼까지 직진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다”는 등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함께 출연 중이다. 방송을 통해 실제 커플다운 현실 연애를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도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박현호는 열애 인정 이후 신곡 ‘사랑은 소리 없이’를 발표했다. 그는 “원래는 이별을 주제로 한 곡이었지만, 은가은 씨와 만나면서 행복감이 커져 가사를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팬들은 “사랑이 가득한 곡”, “둘만의 러브송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은가은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 준비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서로 존중하면서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도 함께 기뻐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12일 가족,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박현호는 ‘미스터트롯2’ 출신으로,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부드러운 외모로 사랑받고 있으며, 은가은은 ‘미스트롯’ 출신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과 무대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트로트 팬들 사이에서도 “운명적인 조합”으로 불리고 있다.

박현호와 은가은은 “1호 트로트 부부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며, 앞으로도 함께 음악과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팬들은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큰 기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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