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결혼을 적극 반대하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윤진이는 2022년 금융계 종사자 김태근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 제이를, 지난 2월 둘째 딸 제니를 품에 안았는데요.
최근 친구들과 모임에 윤진이는 “결혼 안 하는 게 좋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죠.
애둘맘이 된 윤진이는 앞서 “결혼 3년째인데 임신 기간만 2년이었다. 그 시간 동안 되게 우울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는데요.
“예전에는 작품 끝나면 술도 마셨는데 지금은 육아, 남편 얘기밖에 할 게 없다”면서 연속된 임신과 출산으로 외출도 자제하고, 친구들도 못 만나는 현실에 답답함을 드러냈죠.
윤진이는 “내가 없어졌다. 제이 엄마, 김태근의 아내다. 나도 놀 수 있는데 그러면 나쁜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엄마와 아내로서만 남은 자신의 모습에 서운함을 내비쳤습니다.
윤진이의 남편 김태근은 4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인데요. 그녀는 “주변에서 남편이 다니엘 헤니 닮았다고 하더라. 그 매력에 빠져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자랑했죠.
남편의 직업인 ‘사모펀드 매니저’를 잘 모른다는 윤진이는 “처음에는 사기꾼인가 싶었다. 월급이 잘 들어오고, 보너스도 받더라”며 신뢰하게 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첫째 출산 후 5개월 만에 임신한 윤진이는 “남편이 육아를 도와줘서 지금까지 할 수 있었다”며 헌신적 보살핌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윤진이는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해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 등에서 열연했는데요. 둘째 딸 출산 후 작품 복귀 의지를 드러낸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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