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기안84가 62억원대 건물주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절약 정신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남다른 세탁법과 절약 철학을 공개했다. 그는 맨손으로 락스 원액을 사용해 빨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헤질 때까지 입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변하지 않는 절약 철학

69억원대 추정가의 건물을 보유한 기안84지만 생활 패턴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양말이 헤질 때까지 신고, 옷도 너무 낡을 때까지 입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찢어진 모자도 직접 바느질로 수선해 계속 사용하는 등 철저한 절약 정신을 보여줬다.

기안84는 “돈이 많다고 생활이 바뀌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더 아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원년멤버 강남도 감탄

이날 기안84의 집을 방문한 ‘나혼산’ 원년멤버 강남은 생각보다 훨씬 좋아진 기안84의 집을 보고 “‘나혼산’이 고급 됐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여전한 기안84의 절약 생활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강남은 “현무 형도 재벌 됐고, 기안이도 건물주 됐다”며 자신이 출연하던 초창기와 비교해 감회를 드러냈다. 하지만 기안84의 변하지 않는 모습에 “역시 기안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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