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청이 과거 3일 만에 초고속 이혼을 한 후 겪었던 충격적인 후유증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청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1998년 결혼과 이혼 과정에서 겪었던 아픈 경험들을 털어놨다.
신혼여행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

김청은 1998년 만 37세의 나이에 12세 연상의 사업가 배준성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후 떠난 신혼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김청에 따르면 전남편은 신혼여행 기간 내내 그녀를 호텔에 홀로 남겨두고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거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심지어 밥 한 끼도 사주지 않아 김청이 3일 동안 독수공방을 하며 굶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런 상황을 견딜 수 없었던 김청은 이건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3일 만에 짐을 싸들고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이혼이 아닌 결혼 취소였다.
충격으로 인한 단기 기억상실증

이혼 후 김청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다. 김청은 정말 하얗게 아무 것도 기억 안 날 때가 있다며 단기 기억상실증 판정을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청은 1-2년 정도 기억이 아예 없어요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이는 이혼으로 인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강원도 암자에서의 은둔 생활

김청은 이혼 후 세간의 이목을 피해 강원도 산속 암자에서 1년 반 동안 머물렀다. 김청은 한동안 내가 많이 힘들고 아팠을 때가 있다. 몸이 아니라 마음이 많이 아팠을 때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암자에서 지내는 동안 김청은 잡초를 뽑으며 마음의 위안을 찾았다고 한다. 어느 날 문득 잡초 하나를 뽑게 됐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마음이 편하더라며 하루 종일 내가 풀을 뽑고 있었다. 그 시간에 마음의 위로를 얻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의 묵묵한 지지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김청의 어머니는 아무 말 없이 딸을 지켜봐 줬다고 한다. 김청은 어머니는 그때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얘기를 안 하시고 나를 지켜봐주셨다고 말했다.
김청은 정신 차리고 나니까 내 주변 지인 사람들 생각이 나고 엄마 생각이 나더라. 집에 왔는데 내가 정말 아팠었나 보다. 정말 사람 꼴이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충동적인 결혼에 대한 후회

김청은 당시 결혼에 대해 그때는 결혼만 하면 모든 게 안정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 결혼이 과거 첫사랑의 상처를 잊기 위해 충동적으로 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김청은 경기도 고양시의 전원주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며 28년째 싱글 라이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두 번 실수는 안 할 것이다라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청의 솔직한 고백은 결혼과 이혼, 그리고 그로 인한 정신적 후유증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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