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살에 웨딩마치 올린 아이키, 엄마와 나이 차 18살

댄서 아이키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에서 재기발랄한 입담과 실력으로 주목받은 뒤, 최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에도 한국 대표 크루 ‘범접’ 멤버로 합류해 활약했다. 화려한 커리어만큼이나 그의 결혼·출산 스토리도 남다르다.
세 번 만나고 “이 사람이구나”

충남 당진 출신인 아이키는 24살이던 2012년, 공대 출신 연구원 남편과 세 번의 데이트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세 번째 만남에서 남편이 기타를 치며 한강 드라이브를 선물해 ‘이 사람이다’란 확신이 들었다는 일화는 이미 팬들 사이에 유명하다.
25살에 엄마, 집안 유전?
결혼 1년 뒤 25살에 딸 연우를 낳은 그는 “남편 선택은 후회 없지만 더 많은 경험을 못 해본 건 아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빠른 결혼 결정을 하고, 집에 알리자 아이키의 엄마는 ‘왜 이렇게 빨리 하냐’며 반대를 했지만, 아이키는 “엄마 유전이야”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아이키는 엄마가 18살에 낳은 딸이기 때문.
‘범접’으로 다시 뜨거운 무대에

2025년 WSWF에서 아이키는 시즌1,2 리더들과 의기투합한 국가대표 팀 ‘범접’에 합류했다.

최종 파이널 문턱에서 탈락했지만 “존경하던 댄서들과 한 팀이 된 것만으로도 값진 영광”이라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최하위 성적과 악플에 눈물을 보였지만, 특유의 긍정으로 “오히려 후련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일·가정 두 마리 토끼

10년 차 결혼 생활에서 남편은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맞벌이 스타 부부’의 롤모델이 됐다. 아이키는 강연·예능·안무 창작까지 영역을 넓히며 “엄마도 꿈을 꾸며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몸소 증명 중이다.
‘세 번의 데이트, 24살 결혼, 25살 출산’ 빠른 선택이었지만 지금 그의 삶은 춤만큼이나 경쾌하다. 그리고 그 용감한 결정은, 18살에 엄마가 됐던 어머니의 DNA가 전해준 가장 큰 선물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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