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 군기가 특전사 때보다 세다” – 15년간 특전사로 복무한 가수 박군이 8살 연상 아내 한영과의 결혼생활을 두고 한 말이다.

2022년 결혼한 이들 부부는 현재 3년차에 접어들며 현실적인 결혼생활의 단면들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서 만난 운명적 인연

박군과 한영의 만남은 SBS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이 함께 MC로 활동하며 방송계 선후배로 지내던 중 연인으로 발전한 것.
놀라운 것은 연애 사실을 공개하고 불과 일주일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는 점이다. 열애 기간은 고작 2개월이었다. 8살의 나이 차이와 번개 결혼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팔팔부부의 독특한 케미

두 사람은 나이 차이 8살, 키 차이 8cm로 ‘팔팔 부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영은 178cm의 장신으로 골반부터 발끝까지 다리 길이만 112cm에 달해 여자 연예인 중 가장 긴 다리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박군은 170cm로 아내보다 8cm 작다.

박군은 최근 방송에서 “아내가 저보다 나이가 어리면 결혼을 안 했을 것 같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키 차이에 대해서도 “만약 아내가 저보다 어린데 키가 더 크면 힘들 것 같다. 누나가 크니까 그나마 괜찮다”고 털어놓았다.
현실적인 결혼생활의 단면들

이들 부부의 결혼생활은 매우 현실적이다. 결혼 후 1년 동안 박군이 생활비를 주지 않아 한영이 혼자 부담했고, 한영이 이를 지적하자 박군이 1년 치 생활비를 한 번에 줬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집을 살 때도 비용을 정확히 반반씩 부담했지만, 박군은 “저는 전액을 빌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은 “정확히 반반 냈다”며 철저한 더치페이 결혼생활을 보여줬다.
스킨십 문제로 침대까지 따로

최근 방송에서는 더욱 솔직한 이야기들이 공개됐다. 박군은 “결혼하고 아내가 스킨십을 안 해준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어머니 일찍 돌아가셔서 가끔 품에 안기고 싶은 마음인데” 아내가 자신을 밀어낸다고 했다.

결국 침대를 하나 더 사서 따로 쓰고 있다고 충격 고백했다. “자다가 내가 움직이면 침대가 울렁거린다고, 손도 못 건드리게 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영은 “침대가 따로 2개가 있는 게 아니라 붙어있다”며 해명했지만, 불규칙한 스케줄로 인한 수면 문제를 토로했다.
특전사보다 센 아내의 ‘군기’

박군은 15년간 특전사로 천리행군, 낙하도 수백 번을 하며 몸이 성한 데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혹독한 군 생활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아내 군기가 특전사 때보다 세다”며 웃픈 결혼생활을 토로하고 있다.

한영은 남편에 대해 “군 생활을 15년 가까이 했다. 그것도 특전사로 천리행군, 낙하도 수백 번 하다 보니 몸이 성한 데가 하나도 없다”며 걱정을 표했다.
그래도 계속되는 사랑

이런 티격태격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박군은 한영을 위해 충북 증평에 시골 세컨 하우스를 마련하기도 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한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주고 있다.

현재 이들 부부는 결혼 3년차를 맞아 더욱 현실적이고 솔직한 부부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전사 출신의 박군도 무릎 꿇게 만드는 한영의 카리스마와 함께, 나이와 키 차이를 뛰어넘은 독특한 케미로 ‘팔팔 부부’의 행보가 계속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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