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이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결혼 7년 차에 남편으로부터 “사기 결혼 같다”는 말과 함께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바쁜 스케줄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며 생긴 균열이었지만, 두 사람은 ‘시간을 정해 함께하기’로 해법을 찾았다.
남편이 그랬어요. ‘넌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그때 처음 알았죠. 내가 얼마나 시간을 내지 않았는지.

홍지민은 방송에서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연애 때는 살림과 내조에 집중했지만, 결혼 후 본업으로 복귀한 뒤 스케줄이 빽빽해졌다. 늦은 귀가가 이어지고 주말에도 일이 겹치자, 부부의 생활 리듬은 조금씩 어긋났다.

남편이 느낀 건 거창한 게 아니었다. “같이 밥 먹고, 같이 걷는 시간” 같은 일상의 동행이었다. 하지만 그 사소한 시간이 비어 있자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결국 7년 차에 이혼 이야기가 나왔다. 홍지민은 “일하느라 가족에게 쓰는 시간이 줄어든 걸 그때야 인정했다”고 말했다.
전환점은 ‘스케줄링 데이트’였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데이트 약속을 달력에 고정했고, 바쁜 날에도 지키는 일종의 “부부 루틴”으로 관계를 회복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홍지민은 5월 1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05회 ‘아티스트 주현미’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7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타냐 역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라테스·PT 등 운동 루틴을 공개하며 과거 ‘3개월 32kg 감량’ 이후에도 꾸준히 체중 관리를 이어가는 ‘유지어터’ 근황을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