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로 주목받는 배우 조아람 이야기

걸그룹 활동을 접고 갑자기 대중 앞에서 사라졌던 이름이 있습니다. 배우 조아람입니다. 그는 2016년 구구단 ‘혜연’으로 데뷔했지만, 건강 문제로 2년 만에 팀을 떠나며 활동이 멈췄습니다.

이후 약 4년 동안은 사실상 공백기였죠. 2022년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첫발을 뗐습니다.
믿보배가 되다.

이후 JTBC ‘닥터 차정숙’에서는 외과 레지던트 전소라 역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그해 그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신인 여자 배우와 아시아태평양 어워즈 신인상을 받으며 가능성을 증명했죠.
말 그대로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습니다.

2025년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1년 넘는 자취 생활과 취향이 담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무대 밖의 모습은 성실하고 소소했습니다. 화분을 돌보고, 반려 물고기를 챙기고, 집 안을 본인의 취향대로 꾸미는 모습은 “차분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더했죠.

조아람은 최근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로 많은 사랑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월급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현실에서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겪는 생존기를 다루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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