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와의 청룡영화제 퍼포먼스에 이어, 2026 최고의 기대작 ‘휴민트’의 개봉을 앞두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정민. 그러나 박정민 주연의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 직전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공연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개막 5분 전 날벼락”… 현장은 아수라장
10일 공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을 불과 5분 앞둔 7시 25분경 전격 취소됐습니다. 당시 객석에는 이미 박정민의 압도적인 연기를 기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수백 명의 관객이 착석해 있던 상태였습니다.
취소 사유는 무대 위 조명 시스템을 비롯한 **‘기술적 결함’**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사 측은 “무대 기술 장치 점검 중 예상치 못한 결함이 발견되어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불가능해졌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110% 환불 카드 꺼냈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긴급 공지를 통해 예매 관객 전원에게 결제 금액의 110%를 환불하겠다고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는 티켓 가격 전액에 10%의 위로금을 더한 조치이지만, 관객들의 성난 민심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방에서 연차 쓰고 올라왔는데 5분 전 취소는 예의가 아니다”, “티켓팅을 위해 들인 정성과 이동 시간, 숙박비는 10% 위로금으로 보상이 안 된다”, “책임자 사과 없이 안내 방송만 나오는 대처가 더 화난다” 등 날 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박정민에게도 ‘안타까운 소식’
이번 사태는 박정민에게도 뼈아픈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그는 평소 “연습 과정이 매일 밤 벅차다”고 말할 정도로 이번 연극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으며, 정교한 퍼핏(인형)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 개봉을 앞두고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고 있는 시점이기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무대 기술 결함으로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상황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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