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면 나가”…장현승, 일베 용어 쓰고 팬들에 기싸움 벌이다 결국 사과
오늘(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에 터졌다.

하이라이트(구 비스트) 출신 가수 겸 배우 장현승이 팬 소통 플랫폼에서 일베 커뮤니티에서 유래한 용어를 사용했다가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결국 사과했다.
처음에 장현승은 해당 발언을 지적하는 팬의 댓글에 “매를 맞았으면 맞았지 지우지 않는다, 에베베”라며 가볍게 받아쳤다. 이어 “고인 조롱하는 사이트에서 쓰는 단어를 왜 쓰냐”는 지적에는 “제가 그걸 어떻게 아냐”라고 반박하더니 “지울 건데 불편하면 나가라. 확대해석 하지 말고”라고 팬들을 향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약 40여 분 후 장현승은 같은 플랫폼에 “저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무지도 잘못이니 사과하겠다. 불안해하는 팬들 두고 제 할 일 하려니 마음이 불편하다. 미안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어서 무지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뿐. 내 사과에는 그 이상 이하의 의미도 없다”는 말을 덧붙여 논란은 이어졌다.
이 논란이 특히 주목받는 건 타이밍 때문이다. 오늘(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리치 이기 공연 취소 사태 등 5·18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둘러싼 혐오 표현 이슈가 연이어 터진 상황에서 불거진 이번 논란은 더 큰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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