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화려한 예식보다 법적 부부가 되는 것을 먼저 택한 커플들.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이제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에일리·최시훈 — 혼인신고 8개월 뒤 결혼식, 지금은 2세 기다리는 중

가수 에일리와 사업가 최시훈은 2024년 8월 혼인신고를 먼저 마쳤다. 두 사람 모두 바쁜 스케줄 탓에 날짜 맞추기가 어렵다는 이유였다. 정식 결혼식은 8개월 뒤인 2025년 4월에 올렸다.

에일리는 데뷔 이후 열애설이 전혀 없었던 인물이라 발표 당시 팬들이 더욱 놀랐다. 결혼 후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를 운영 중이며, 현재 두 사람은 시험관아기 시술 과정을 채널에서 직접 공개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
마동석·예정화 — 혼인신고 3년 뒤에야 결혼식

마동석과 17살 연하 모델 예정화는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1년 조용히 혼인신고를 마쳤다. 법적 부부가 됐다는 사실은 마동석이 2022년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예정화를 “사랑하는 내 아내”라고 부르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결혼식은 혼인신고 3년 만인 2024년 5월에야 올렸다. 마동석은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굉장히 가난했다. 몸도 많이 다쳤는데 곁을 지켜줬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현재 넷플릭스 영화 ‘타이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예슬·류성재 — 결혼식 없이 유튜브 영상으로 혼인신고 발표

오랫동안 “결혼 계획이 없다”고 공언해온 한예슬이 2021년 10살 연하 연극배우 출신 모델 류성재와의 열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고백했다. 3년 열애 끝에 2024년 5월, 이번에도 유튜브 영상으로 혼인신고 완료를 깜짝 발표했다.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하는 성향이라 혼인신고를 했다”는 말이 화제가 됐다. 정식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았다.

결혼 3년 차인 현재 일본 스키장에서 남편이 자신보다 훨씬 잘 타는 모습에 “현타 왔다”고 솔직하게 웃음 짓는 근황을 공개하며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변요한·티파니 —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울었다

배우 변요한(40)과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37)은 올해 2월 27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은 아직 미정이다. “가족들을 모시고 예배 형식의 간소한 결혼식을 고려 중”이라고만 밝혔다.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 티파니는 직접 말했다. “매일매일 하루를 함께하는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법적 부부가 먼저 됐다.” 소녀시대 멤버 중 첫 번째 결혼이라 동료들 반응도 화제였다. 막내 서현은 “언니 못 보내”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변요한은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가 현재 공개 중이며 영화 ‘타짜4’ 개봉도 앞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