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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하다 배우 되어서 간호사 연기하는 연기의 신

김혜진 에디터

결혼한 사실을 아무도 몰랐는데, 시상식에서 셀프 고백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상희인데요.

이상희는 간호학과 출신으로, 간호사로 일하다가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영화 ‘미성년’,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현실감 넘치는 간호사 연기는 다 이유가 있었죠.

2010년 영화 ‘시선’으로 데뷔한 이상희는 먼저 독립영화계에 눈도장을 찍으며 ‘독립영화계 전도연’이라고 불렸죠.

이후 드라마 ‘미생 프리퀄’을 시작으로 ‘미스트리스’ ‘라이프’ ‘검사내전’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신병동에서 아침이 와요’ ‘Mr. 플랑크톤’ 등에도 출연했는데요.

배우의 수입이 불안정하다 보니, 연기를 하다가 생활비가 부족할 때는 다시 간호사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이상희는 “카메라 앞에서 어색함만 깨뜨릴 수 있다면 누구나 연기자가 될 수 있다”면서 ‘있는 그대로’의 연기를 추구한다고 연기관을 밝혔습니다.

올해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로기완’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상희는 무대에 올라 “이 말 꼭 하고 싶었다. 남편,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 나는 너랑 결혼하고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됐어”라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2019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 이상희는 5년 만에 결혼한 사실을 깜짝 공개해 대중을 놀라게 했죠.

남편은 동종업계 종사자로, 방송과 영화업계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희는 “남편은 항상 나를 ‘최고의 배우’라고 불러주고, 촬영 가기 전에도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 오늘도 잘 찍고 와’하고 응원해 준다”면서 금슬을 자랑했는데요.

스태프에게 ‘연기의 신’이라고 불린다는 이상희는 “앞으로 ‘인기상’을 한번 받아보고 싶다. 정말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드러냈죠.

숨김없이 새로운 꿈을 공개한 이상희.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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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에디터
content@enter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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