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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닮아서 데뷔한 배우의 영화같은 웨딩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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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서진이 처음 데뷔했을 때, 선배 연기자 ‘김옥빈’과 너무 닮은 외모가 화제였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실제로 김옥빈의 친동생이었기 때문이다.

성이 다르기때문에 예상을 못한 팬들이 많았는데 채서진은 활동명이고 본명은 김고운이다.

채서진은 김옥빈의 7살 터울 막내동생으로 2006년 MBC 드라마 ‘오더 버 레인보우’ 촬영장에 놀러갔다가 언니의 과거 회상신을 찍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한예종 연기과에 진학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에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에 캐스팅 되었는데 이때부터는 본명인 김고운이 아니라 활동명인 ‘채서진’으로 활동했다.

채서진이 4월 7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채서진은 SNS를 통해 예비신랑이 일반인이며, 자신이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함께 공개한 영화같은 웨딩화보가 화제다.

일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채서진의 최근작은 지난 3월 15일에 와챠에서 공개된 ‘사주왕’이다. 천재 역술인 ‘금태영’(서지훈)과 소녀 보살 ‘민소여’(채서진)가 위기에 처한 고객들의 운명을 바꾸고자 자신의 목숨을 걸고 미스터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판타지 사주 추리물’이다.

이제는 언니의 그림자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주연급 연기자로 자리잡았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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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다일 에디터
enterdiary@enter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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