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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가 꿈인데 연하남과 결혼해서…

김혜진 에디터

어릴 적부터 현모양처가 꿈이었지만, 연하 남편을 만나 꿈을 이룰 수 없게 됐다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은영은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뉴스 진행을 맡았고, 예능, 교양 등 여러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습니다.

선화예술중학교 졸업 후 국립국악고에 진학하여 이화여대 무용학 학사와 미술사학 석사를 수료한 박은영은 넘쳐나는 끼와 재능으로 2017년 ‘여의도 엘레지’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는데요.

박은영은 13년간 몸담았던 KBS를 퇴사하고, 2020년 4월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 아나운서였다”는 박은영이 KBS를 퇴사한 이유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숨겨져 있었는데요.

13년 재직 기간 중 약 10년 동안 아침방송을 진행하며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고, 이 때문에 건강까지 악화되며 첫 아이를 유산했기 때문이죠.

박은영은 2019년 3살 연하 남편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와 결혼 후 KBS를 퇴사한 뒤 건강을 회복해 2021년 아들 범준 군을 출산했습니다.

24세 때부터 결혼하고 싶었다는 그녀는 수많은 남성과 소개팅을 하며 적극적으로 남편감을 찾았다고 합니다.

신인 시절에는 KBS 아나운서 선배인 전현무가 서경석을 소개해 주기도 했다는데요. 박은영은 “전현무가 성공을 위해 날 이용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죠.

혼신의 노력 끝에 38세가 되어서야 인연을 만난 박은영은 여전히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놨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현모양처’가 되고 싶었다는 박은영은 “된장찌개 끓여 놓고 남편을 기다리는 게 꿈이었는데, 밥상 차려놨더니 화를 내더라”고 토로했습니다.

첫 부부싸움의 이유가 밥 차려준 것 때문이라는데요. 3살 연하의 남편은 집밥 해 먹는 시간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 주로 외식이나 배달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박은영 남편은 부부 동반 모임에 나가서도 “쟤는 맨날 밥 차린다”면서 아내 흉을 봤다는데요. 박은영은 서운함을 느꼈지만, 주변 선배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죠.

‘리틀 노현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은영. 42세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의 활동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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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에디터
content@enter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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