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한위는 49세에 당시 30세인 신부를 맞이했다. 나이차가 무려 19살이 나서 화제였는데 이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장모와 단 3살 차이였다는 것이다.

장모님은 한 번도 이한위를 ‘이서방’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 조심스럽게 ‘저기…’ 이렇게 부른다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던 이한위는 처가가 편치 않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심지어 아내의 작은 아버지는 이한위보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자주 만나는 것이 서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경조사 이외에는 만남을 자제하고 있다고 한다.

이한위는 부인을 2004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만났다. 당시 그녀는 분장팀의 스텝이었는데,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에 처음엔 전혀 이성으로 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두 사람은 밥을 자주 먹었는데, 그녀가 먼저 이한위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보였다. 이한위는 처음엔 그러지 말라고 타일렀다고 한다.
그러다가 정을 떨어트릴 생각으로 “너 나랑 결혼도 할 수 있어?”라고 했는데, 대답이 “왜 못 해요”였다고. 이한위는 한 10초 정도 고민하다가 “그래, 해보자”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두 사람은 결혼 이후 2년마다 딸, 딸, 아들을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이한위는 마치 비엔날레처럼 2년마다 아이를 낳았다며 부부의 금슬을 자랑했다.
이한위는 KBS 드라마 ‘오늘도 지송 합니다’에서 활약했으며, 종영 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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